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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 ─부처님의 은혜는 무조건이다
글쓴이 : 용화사 날짜 : 2018-05-12 (토) 14:24 조회 : 198



부처님의 은혜는 무조건이다 / 광덕스님

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 염송하는 만큼
우리 가슴에는 화목과 기쁨과 감사가 꽉 차옵니다.
이중에서 결정적인 것은 감사입니다.

부처님의 은혜는 무조건입니다.
공덕을 많이 지었으니까, 착한 일을 많이 했으니까 더 주고,
좀  잘못했으니까 종아리를 치는 일은 없습니다.

태양이 무조건 밝고 따뜻하게 비추듯이
부처님께서 주시는 은덕은 모두가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은혜가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경우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허물인 것뿐입니다.
모르면 깨우쳐야 하지요.
잘못한 것을 알면 참회해야만 합니다.
진심으로 참회하면 금방 바로 됩니다.

이와 같이 마하반야바라밀을 통해서 우리들은
나 자신 가운데 부처님의 은혜가 가득하고
나 뿐만이 아니라
나와 나의 가족이 그렇고 나의 사업이 그렇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천지가 그렇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사고가 안 생깁니다.
사고가 나더라고 그 사람은 다치지 않습니다.
천지와 대립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치지 않습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이런 기적이 생깁니다.

대립심이 있고 사고를 만났더라도
대립심을 버리고 감사하면 경과가 좋아집니다.
의사가 포기했던 사람에게도 불가사의한 일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일체성취의 확신과 감사가
우리 가슴속에 가득 넘쳐야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원만공덕 반야바라밀 진리가
나와 나의 가족과 이웃과 나의 사업과 나의 모든 상황가운데서
나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거듭 자신과 용기와 감사한 마음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길 부탁드립니다.

이 도리를 알면 기도법이 좀 달라집니다.
이 창조의 원리 근본진리인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어떻게 쓰느냐하는 도리를 알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마음을 쓰는 법이 기도입니다.
기도법은 신비한 것을 끌어다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를 내 마음에 갖고
바로 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의사도 포기했던 사람이
이 기도로 병을 고치고 나에게 와서 고맙다고 그럽니다.
그러나 저에게 감사할 것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를 인연이 있어서 본 것 뿐 아닙니까.
부처님 은혜와 빛이 와 있는 것을 마음을 돌려서 본 것입니다.
보니까 마음이 밝아지고 어두운 그림자가 없어진 것입니다.
남이 보면 기적이라고 그러겠지요.
그러나 진리에서 보면 그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당연한 진리의 질서입니다.
저는 찾아오는 형제들에게 기도수행을 말씀드립니다.

그 내용은 딴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있는 마하반야바라밀 진리를
기도를 통해서 쓰는 방법을 말해 드리는 것뿐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고
보현행자의 서원을 읽어서 자기를 다짐 합시다.
이 다짐을 하는 데는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은혜가 나에게 넘치고 있다는 이 사실을
마음의 눈으로 믿고 보며
그 은혜에 젖으면서 감사하는 것뿐입니다.
거기서 불가사의가 나옵니다.
눈물을 흘리고 참회하고 바라밀로 바뀌면 되는 것입니다.
일심이 되어서
무념이 되는 것을 불법으로 알고
무념을 지키고 있으면 안 됩니다.

옛 조상들도 말씀하셨습니다.
"무념을 도라고 이르지 마라.
무념 그 위에 하나의 벽이 또 가렸느니라"
마하반야바라밀은 그 벽을 뚫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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